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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발산업의 랜드마크 `한국신발관` 개관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8/02/21 [18:48]

 우리나라 신발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부산에 `한국신발관`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신발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진구 백양대로 227(개금동)에 세워진 `한국신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신발관`은 2644㎡ 부지에 지하 1층ㆍ지상 7층(연면적 4141㎡) 규모로 신제품과 생산첨단기술 등이 전시되는 멀티홍보관, 김연아ㆍ엄홍길 등 유명인 신발이 전시되는 신발역사관, 교육관, 비즈니스관, 기업지원실 등을 구축해 한국 신발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신발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웹사이트와 SNS 등을 활용한 전국공모에서 `한국신발관(K-Shoes Center)`을 공식 명칭으로 선정했다.


`한국신발관`은 신발업계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돕고 국내 신발산업의 태동지인 부산과 한국의 신발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멀티홍보관(1층)에는 매년 시에서 추진하는 `부산브랜드 신발 육성화사업`에 참여해 새로 개발된 신발 신제품을 비롯해 신발산업진흥센터와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신발ㆍ피혁ㆍ가방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신발산업 인프라를 전시ㆍ안내한다.


아울러 신발제조 신기술 등이 전시되고 멀티홍보관에 전시된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판매장과 신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신발 편집숍도 입점한다.


신발역사관(2층)에는 당혜ㆍ운혜 등 조선시대 전통신발부터 1920년대 고무신, 1950년대 국제상사ㆍ삼화고무ㆍ동양고무 등 한국 신발산업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신발ㆍ광고ㆍ재봉틀이 시대별로 전시된다. 세계의 전통신발과 유명 운동선수ㆍ연예인 신발 코너도 있다.
또 3층은 신발기업의 국내외 수주상담을 지원할 비즈니스관을 마련했다.


이날 개관식 직후 신발업계ㆍ학계ㆍ관계기관 등 신발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신발산업발전협의회를 주체로 대회의실에서 `신발산업발전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건물 4ㆍ5층은 연 500여명의 신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교육관, 6ㆍ7층은 스타트업 신발기업 컨설팅 사업이 진행될 신발기업 임대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신발관`은 신발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위탁관리를 할 예정이다.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신발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판로개척과 한국신발관의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3층 다목적홀과 야외주차장에서 신발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전국의 신발마니아 동우회 특별전시회 등을 유치해 전국적인 관심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신발관 개관을 계기로 태광실업㈜은 `한국신발관`의 발전과 중소 신발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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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1 [18:4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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