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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ㆍ밀양시, `스프링클러 전 의료시설 확대` 건의
 
편집부   기사입력  2018/02/21 [18:49]

 경남도는 지난 20일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경남도-밀양시 재난안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스프링클러 등 자동식 소화설비의 전체 의료시설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밀양시장과 양 기관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밀양 세종병원 화재대처상황, 피해자 지원방안, 재발방지 대책 및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등 분야별 발표ㆍ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경남도는 화재발생에 따른 긴급대처상황과 소방안전대책 및 화재수습을 위한 지원현황과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도는 사고 당일인 지난 1월 26일 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월3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유지하면서 화재진압과 재난상황관리, 의료ㆍ구호ㆍ심리ㆍ장례지원, 시설응급복구 등에 도 직원(소방 포함) 2615명, 소방장비 113대 등을 투입했다.


도가 제시한 재발방지 주요 대책은 ▲민간단체 대표 및 전문가 98명으로 구성된 도민안전제일위원회 출범ㆍ운영 ▲재난안전건설본부에 재난안전교육 태스크포스 신설 ▲의령 경남소방교육 훈련장을 경남소방학교로 승격시켜 도민들의 소방안전교육장으로 활용하는 것 등이다. 이어 밀양시는 화재 수습상황에 대한 종합보고와 부상자 등 의료비, 사망자 장례비 등 피해자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중심의 안전진단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또한 재난안전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법령 제ㆍ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동시에 자체 실행 가능한 것은 신속히 추진해 도민의 안전이 도정의 최우선 과제임을 재확인하고 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중앙부처 주요 건의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발생 시 다수피해 우려 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횟수 및 가중범위 상향조정과 ▲의료시설 4층 이상 층 중 바닥면적 1000㎡ 이상에 설치하는 스프링클러 등 자동식 소화설비를 전체 의료시설로의 확대 등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원인 분석과 향후 재발방지 대책,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도와 시ㆍ군이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나갔으면 한다"며 "사망자 유가족을 비롯한 피해자 분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우리 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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