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교학상장(敎學相長) 마중물 장학, 강북 인성마을 사업 추진, 강북-Leader, Book-Reader 등을 발표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와 지원청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일선 학교 교원의 열정을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교학상장 마중물 장학, 강북 인성마을 사업 추진, 강북-Leader, Book-Reader 등을 발표했다. (사진 제공 = 강북교육지원청)

교학상장(敎學相長) 강북 마중물 장학은 가르침(선생님)과 배움(학생)이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강북지원청의 장학의지를 담고 있다. 마중물장학은 물이 귀한 시대 마중물을 통해 우물물을 퍼올리듯 학교와 지원청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원의 열정을 퍼올리고자 하는 강북교육지원청의 고유 장학브랜드다.

마중물 장학을 통해 교사 행정업무 경감, 협력적 학교문화, 현장지원 장학을 통해 학교 자율성을 높인다. 또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강북 인성마을 사업`을 펼친다.

지역단위의 인성교육 네트워크인 강북인성마을지원단을 조직해 우리동네 인사하기, 너나들이 인성체험, 꽃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꽃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으로 교당 2백만원 지원, 학교별 꽃밭을 운영해 꽃 매개 인성교육을 펼친다.

강북 독서교육 브랜드 강북-Leader, Book-Reader 운영은 홈페이지 강북리더 배너를 통해 `세 줄 서평쓰기`운동, 강book 카페운영, 강북 독서마을 운영 지원에 힘쓰며, `울산학생 책쓴데이`를 통해 창작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강북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립 유치원 원장 및 초ㆍ중ㆍ특수학교(울산혜인학교) 교(원)장들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으뜸 강북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로 함께해서 더 좋은 울산강북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교육정보 및 현안 문제 공유를 통해 학교급별 학교 경영계획 지원과 학교경영 리더십 역량강화가 목적이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강북교육지원청 직원 소개와 3월 1일자 승진, 전직, 공모 및  전보 교장 소개, 강북교육지원청, 시교육청 및 직속기관의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에 대한 안내, 학교급별 교장단의 정보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