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청은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공무원, 안전진단업체 등 민관이 함께 우주가든아파트 옹벽(급경사지)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제공 = 남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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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은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공무원, 안전진단업체 등 민관이 함께 우주가든아파트 옹벽(급경사지)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주가든아파트 급경사지 시설은 2016년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경사면이 붕괴돼 지난해 보수 보강공사를 했다.
올해 급경사지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와 현장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재정비가 이루어진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급경사지 외에도 의료기관, 대형숙박시설 등 대상시설물 총 1천845개소에 대해 민관합동점검, 관리주체자체점검 등의 방법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서동욱 남구청장이 직접 공사현장을 점검함으로써 안전불감증 해소와 재난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험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현장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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