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부강의 금으로 만든 주화처럼
누가 그를 비난할 수 있으랴?
신들도 그를 칭찬하고
하느님들도 그를 칭찬한다.
如羅漢淨 (여라한정)
莫而誣謗 (막이무방)
諸天咨嗟 (제천자차)
梵釋所稱 (범석소칭)
Who  would  dare  to  blame  him,  like  a  coin  made  of  gold  from  the  hambu  river?
Even  the  gods  praise  him,  he  is  praised  even  by  Brahman.
-『법구경 진리의 말씀』에서-

▲ 일운 스님

과거를 돌아보며 지난날의 어려움에 집중하게 되면, 지금 자신에게 어려움이 더 많이 찾아오게 될 뿐입니다. 과거에 어떠한 일이 있었던지 상관하지 말고 깨끗하게 놓아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자기 자신을 위하는 길임을…….그리고 지난날에 대해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을 하게 되면 상처는 스스로가 받게 될 뿐입니다. 당신의 삶은 지금 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원하는 삶을 의도적으로 집중해 간다면 집중한 대로 당신의 삶이 당신의 손에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이제부터는 제대로 된 생각을 하고 그에 맞는 내면의 행복과 조화의 음색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신감의 힘은 자기 자신을 백프로 믿는 내면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내면 감사한 일들이 내 주변으로 모이게 됩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오늘도 차가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참선도량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청정하고 고요한 겨울날 아침에…….
불영사 회주 심전일운 합장.

▲ * 위 사진은 가볍게 내린 눈에 수면이 하얗게 물든 불영지 주변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