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은 22일 범서읍 구영리 일원에서 중부 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 중부 청소년수련관)

 울산 울주군은 22일 범서읍 구영리 일원에서 중부 청소년수련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주군에 따르면 군비 98억원, 시비 4억원, 총 10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2천842㎡에 연면적 2천921㎡,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날 신장열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군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수요 조사를 통해 다양한 희망시설을 반영했다.

주요시설로는 교육실, 동아리실, 댄스실, 체육시설(요가, 에어로빅 등), 미디어영상실, 밴드실, 요리체험실, 다목적 공연장(200석 규모)과 상담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울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중부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해 청소년들의 문화갈증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될 청소년 수련관은 문화활동과 체험활동 및 진로상담 등 복합기능을 갖춘 청소년들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