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남부경찰서는 남구 관내 어린이집에서 아동과 교사, 부모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제공 = 남부경찰서) |
|
울산남부경찰서는 남구 관내 어린이집에서 아동과 교사, 부모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경찰이 자체적으로 기획ㆍ제작한 `아동학대지우개`이다. `아동학대 이제 그만 지우개`의 줄임말로 본래 지우개의 용도를 이색적으로 해석했다. 아동학대를 예방ㆍ근절하자는 의미를 쉽지만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서 아이들 그리고 교사ㆍ부모까지 학대근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큰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자들은 "단순히 학대를 근절하자는 딱딱한 의미가 아닌 이색적인 방법으로 전달하니 아이도 좋아하고 어른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경찰이 아동학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심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울산시민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더욱 다양하고 이색적인 방법을 통해 치안정보를 전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