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앞두고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와 건설 재개 중인 울산 서생면 신고리 5ㆍ6 호기를 점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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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앞두고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와 건설 재개 중인 울산 서생면 신고리 5ㆍ6 호기를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 장관이 22일 고리 원전 지역을 방문해 신고리 3호기 현황과 신고리 5ㆍ6호기 건설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의 이번 신고리 3호기 방문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로 예정된 UAE 출장을 앞두고 신형 원전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등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의 일환이라고 산자부가 설명했다.
백 장관은 이날 신고리 3호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계획예방정비를 무사히 마치고 재가동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 장관은 지난해 10월 말 건설을 재개한 신고리 5ㆍ6호기의 협력사, 지역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백 장관은 "신고리 5ㆍ6호기 공사 재개가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국민들의 뜻을 모아 결정된 만큼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건설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공사 일시 중단에 따른 계약ㆍ협력업체 보상, 지역 주민과 지역 경제에 대한 대책 등 후속조치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ㆍ지자체ㆍ지역주민ㆍ한수원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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