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해운대구는 반송동 주민의 오랜 희망인 `반송근린공원 조성사업`에 나선다 13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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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는 반송동 주민의 오랜 희망인 `반송근린공원 조성사업`에 나선다 13일 밝혔다. 반송근린공원은 반송1동 경찰특공대 부지 중 일부인 89,840㎡에 조성되며 지역주민을 위한 여가ㆍ휴식ㆍ운동공간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오는 14일 첫 삽을 뜬다.
이 사업은 국ㆍ시비 등 21억원이 투입돼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광장과 쉼터가 있는 `진입공간`, 풋살장 등의 `운동공간`,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한 피크닉마당, 숲속놀이터 등의 `휴게ㆍ체험공간` 등 3개 테마로 공원을 꾸밀 계획이다. 반송근린공원 부지는 과거 예비군훈련장으로 사용되다가 2007년 경찰청으로 관리 이관됐다.
구는 휴식 공간이 부족한 지역실정을 고려해 이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달라고 부산시에 건의해왔다. 그동안 부산시, 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부지교환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마침내 2017년 7월 근린공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산시로부터 공원 조성 업무를 이관받아 반송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반송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반송근린공원이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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