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민 중구청장은 13일 2층 구청장실에서 6ㆍ25 참전유공자회 울산지부 서진익 지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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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대한민국 6ㆍ25참전유공자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박성민 중구청장은 13일 2층 구청장실에서 6ㆍ25 참전유공자회 울산지부 서진익 지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과 서진익 울산지부장, 남ㆍ동ㆍ북구 지회장, 울주군 지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감사패는 박희모 대한민국6ㆍ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장을 대신해 서진익 울산지부장이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적인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 복지증진과 예우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자 추진됐다.
중구청은 정부를 대신해 중구 지역 내 6ㆍ25참전유공자 306명과 월남전참전유공자 894명 등 전체 1천200명에게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기존 한 달 6만원의 명예수당을 10만원으로 크게 증액했고, 올해부터는 80세 미만에게는 10만원, 80세 이상에게는 15만원으로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중구 지역 내 참전유공자 가운데 80세 미만은 328명, 80세 이상은 872명이다.
6ㆍ25참전유공자회 서진익 울산지부장은 "중구청에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수당을 올려주는 일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를 지켜주는 일이고, 유공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켜 준 일"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오늘 날 우리 세대들이 이렇게 풍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된 것은 모두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인 만큼, 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세기며 예우를 다하는 것은 후손들의 의무이며 도리"라며 "유공자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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