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한마음 체육공원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13일 명덕호수공원 내 한마음체육공원 조성 부지 일대에서 현장점검을 실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동구 전하동 산165-2번지 일원에서 추진된다. 동구는 명덕호수공원 입구에서 한마음체육공원까지 들어가는 진입로를 따라 400m 구간을 따라 친수공간을 조성, 노약자와 운동객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노면정비 공사(1천150㎡)를 실시한다.
또 운동기구와 공원등, 파고라, 벤치 등 노후시설물을 새 것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는 민간인 소유 부지를 포함해 약 6천㎡ 부지에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다. 동구는 공원 내 사유지로 인해 한동안 정비하지 못하다가 이 일대 부지를 전부 수용해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일부 부지를 보상완료 했으며 조만간 나머지 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체 한마음 체육공원 면적은 약 9천㎡로 지금보다 3천㎡ 정도 더 확장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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