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19일부터 4월 1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의 협업으로 온라인에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발한 K-척도, S-척도를 이용하며 학생들의 인터넷, 스마트폰의 과의존 정도를 측정하게 된다.
조사 결과 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ㆍ치료와 기숙치유 프로그램인 인터넷ㆍ스마트폰 치유캠프와 가족치유캠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단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인터넷?스마트폰 의 올바른 이용습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진단조사 결과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되는 청소년에 대한 상담ㆍ치유 서비스 지원에도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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