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청은 15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에게 진로특강이나 직업 멘토링을 실시하는 `남구 청소년 공직 진로멘토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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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은 15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에게 진로특강이나 직업 멘토링을 실시하는 `남구 청소년 공직 진로멘토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진로교육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 공무원들이 직접 공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공직 진로멘토단을 마련했다.
남구 청소년 공직 진로멘토단은 울산남구청 15명, 울산강남교육지원청 5명, 울산남부경찰서 6명, 울산남부소방서 5명 총 31명으로, 행정, 복지, 세무, 환경, 시설, 경찰, 교육,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이 풍부한 공직자로 구성됐다.
멘토단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는데, 교육부에서 만든 진로체험지원 전산망인 `꿈길`을 통해 관내 초?중 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 후에는 공직진로 멘토들을 대상으로 범서고등학교 명숙자 교사의 교수법, 멘토링 기법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를 돕는 뜻깊은 재능기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멘토단의 활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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