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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 2관왕
 
편집부   기사입력  2018/03/18 [18:03]

 

▲ 최민정이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2관왕에 등극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0ㆍ성남시청)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2관왕에 오르며 2년 만에 종합 우승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다.


최민정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35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평창올림픽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이 종목 금메달을 따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함께 1500m 결승에 진출한 심석희(21ㆍ한국체대)는 2분23초468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23ㆍ고양시청)은 2분23초609를 기록, 2분23초592로 결승선을 통과한 킴 부탱(캐나다)에 0.017초 차로 뒤져 4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아쉽게 `메달 싹쓸이`를 하지 못했다. 최민정은 여자 500m 결승에서 42초845를 기록,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욕심을 내며 준비했던 평창올림픽 500m에서 결승까지 진출하고도 실격 판정을 받아 눈물을 쏟아냈던 최민정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취약 종목인 500m에서 최민정, 김아랑이 모두 준준결승에서 탈락한 가운데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은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폴란드ㆍ43초441)를 가볍게 따돌리고 금빛 미소를 지었다.


2015년과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일군 최민정은 지난해 이 대회 여자 500m에서 실격당하고 1500m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6위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2관왕으로 출발하며 왕좌 탈환의 청신호를 켰다.


최민정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을 통해 "캐나다와 한국이 시차가 많이 나는데도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현지에서 응원해준 덕분에 2관왕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세 종목이 남아있다. 남은 종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민정ㆍ김아랑ㆍ김예진ㆍ이유빈으로 이러진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4분07초384를 기록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500m, 1000m, 1500m, 상위 6명이 겨루는 3000m 슈퍼파이널 등 총 4개 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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