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최근 민물생선회의 간디스토마가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양식산 민물고기는 간디스토마에 걸릴 염려가 없다는 것을 밝히며 민물고기 홍보에 나섰다. 해양청은 관계자는 “간디스토마를 옮기는 기생충은 쇠우렁이에서 민물고기로 옮겨지기 때문에 쇠우렁이가 많은 연못과 개울, 논, 하천에서 주로 서식하는 참붕어에 가장 많고, 모래무지, 피라미 등 작은 민물고기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양식산 민물고기에서는 간디스토마의 성장에 필요한 중간숙주인 쇠우렁이가 없는 양식장에서 양식되고 있으므로 양식산 민물고기에서는 간디스토마에 걸릴 염려가 없다”고 밝혔다. 장지승기자 js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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