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제 14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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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제 14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도시농업, 봄을 그리며 삶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이야기가 있는 주제관과 도시농업정보를 종합적으로 알아가는 도시농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도시와 농촌이 함께 소통하는 도농(都農)공감존 설치 등 예년보다 한층 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텃밭정원 디자인 공모전을 비롯해 생활원예 경진대회, 초ㆍ중ㆍ고 화훼창작 경진대회, 사진촬영대회, 초등학교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특수학급 생활원예 경진대회와 초등학교 백일장이 열린다. 모든 공모전 및 경진대회는 전국 단위행사로 진행된다.
학술행사는 ▲전국 민관합동 도시농업 정책워크숍 ▲농산업 일자리 창출 심포지엄 ▲도시농업 IR스피치 데이 등을 비롯해 학교 텃밭 교육교재 기술이전 워크숍, 도시농업 공개강좌, 귀농ㆍ귀촌 특강, 도시농업 교육 등이 백산홀과 다솜관 교육장에서 매일 진행된다.
이 밖에도 건강채소체험, 텃밭유형 Q&A, 게릴라 가드닝, 모내기 체험, 곤충체험, 꽃꽂이 체험 등 보고 만지면서 체감할 수 있는 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도시농업 관련단체와 농업 유관기관에서 마련한 풍성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 및 학술행사에 참가하려면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하면서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전국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예년보다 더 알차고 완성도 높은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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