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생활안전지도의 정보범위를 기존 교통, 재난, 치안, 취약계층 등 맞춤안전 4대 분야에서 시설안전, 산업안전, 보건안전, 사고안전을 추가한 8대 분야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범죄 및 교통사고 발생현황, 대피시설, 미세먼지 등 안전정보 240여 종을 한곳에 모아 지도 형태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보여주는 시각화 서비스다.
서비스 내용은 안전지도 187종, 병원ㆍ경찰서 등 안전시설 위치 정보 44종 및 미세먼지ㆍ교통돌발정보 등 실시간 정보 11종을 제공하며, 그동안 인터넷 웹에서만 공개하던 의료시설, 대피시설 등 안전시설 위치정보를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는 전국 서비스 확대뿐만 아니라 메뉴 구조와 디자인 등을 전면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 먼저, 지도정보의 응답 속도를 크게 개선했고, 메뉴구조와 아이콘을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국민의 관심이 높은 교통사고 발생 현황과 4대 범죄 치안사고 발생 현황에 대해서는 연도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비교 정보를 웹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내가 위치한 곳 주변의 사고 발생 정보 목록을 표출해 모바일 앱에서 해당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는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중점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누리집 팝업 및 전광판 등을 통해 개편된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배경지도, 안전시설 정보 및 안전정보의 갱신주기 단축 등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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