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와 전통의 ‘오사카 미용전문학교’ 교장단이 8일 춘해대학을 방문한다.
춘해대학(학장 김복용)은 “일본 오사카미용전문학교(교장 다니모토요시아키) 방문단 일행이 춘해대학 피부미용디자인과와의 미용연수, 유학, 자매결연을 위한 친선교류차 방문한다”며 “방문시 김복용 학장의 환영사와 학교소개, 교내실습시설 투어 및 상호교류를 위한 실무자간의 간담회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사카미용전문학교는 1915년 창립한 동양최초의 미용학교로 한국의 전문대학격인 2, 3년제의 미용관련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도제제도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또한 미용업계에 이론 및 교육체계를 확립한 미용기술의 교육은 물론, 일본의 지리적 여건상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태풍으로 인한 재해발생시 미용봉사단을 구성해 재해현장에서의 봉사활동정신으로도 유명하다.
이 학교는 자유로운 교풍에 첨단유행의 메카인 오사카를 포함한 일본열도 전체에 걸쳐 헤어메이커는 물론, 에스테틱, 메이컵, 네일아트등 로컬미용을 배울수 있는 전문학교로 헤어메이커 아티스트를 배출하고 있다.
춘해대학 관계자는 “미용인 지망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동양최초의 미용전문학교인 오사카미용전문학교와의 친선교류는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춘해대학의 피부미용디자인과와 뷰티코디네이션과의 홍보는 물론, 양국간의 교육문화협력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석철기자 sc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