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달 한 달을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한 예방 접종기간으로 지정, 예방접종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구.군 보건소에서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에 대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50~64세 이상 성인, 임신부,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는 닭·오리농장 및 관련업계 종사자도 예방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들어 새로 권장대상에 추가된 생후 6개월에서 23개월 소아의 경우 안전 접종을 위하여 가급적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한 후 접종 받을 것을 안내했다. 시는 조류독감 및 사스 재 유행을 대비해 사스대응기관 및 병·의원 종사자 등 4천713명의 예방접종을 위하여 보건소에 백신을 배정해 이달 중으로 예방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및 주민은 거주지 지역보건소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대상자가 다소 적은 편리한 시기를 택해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박선열기자s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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