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권미옥)은 `울산 e학습터(et.ulsanedu.kr)`로 개편하고 2일부터 신규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13년간 운영한 기존 `울산사이버학습`의 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최신 플랫폼 필요, 모바일 사용 편의성 제고, 개정교육과정 콘텐츠 적기 제공 등의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울산 e학습터`를 신규 구축ㆍ운영하게 됐다. 울산 e학습터는 초3~중3학년의 개정교육과정 콘텐츠, 교수학습자료, 평가문항, 기초튼튼 콘텐츠 등이 무료로 제공돼 학생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공부하거나 교사들이 사이버학급을 개설하고 온ㆍ오프라인 수업에서 활용함으로써 인터넷 기반 학습관리에 이용할 수 있다.
또 EBS,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보유한 학습 동영상 2만여 편을 연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으며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패드 등 모바일 단말기에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거듭나게 됐다.
울산 e학습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듀넷 티클리어에 회원가입을 하고 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자신의 학년ㆍ학습과정을 선택한 후 희망하는 과목을 등록하거나 수강신청하면 된다. 만약 로그인을 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시스템 에러가 나타날때는 에듀콜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권미옥 원장은 "울산 e학습터는 요즘 학생들의 학습성향을 반영하여 학습주제를 3~5분의 짧은 동영상에 드라마, 애니메이션, 움짤 등의 형태로 압축적으로 담아서 제공하기 때문에 거꾸로수업(flipped learning), 프로젝트 수업, 자율학습 등에 매우 유용하게 구성되어 있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원년인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여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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