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6ㆍ13 지방선거 울주군수 후보를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시당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9일 열린 제8차 회의에서 울주군수 후보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전원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당 울주군수 후보 1차 경선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치러진다.
시민 여론조사를 100% 반영하며, 이 과정에서 예비후보 중 2명은 탈락된다. 이어 오는 21일과 22일 본 경선이 치러지며, 권리당원과 시민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된다.
이후 공관위는 오는 23일 쯤 최종 공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현직 신장열 군수가 3선 제한으로 출마하지 않는 울주군은 이번 울산 6ㆍ13 지방선거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이번 울주군수 선거에 윤시철 울산시의장과 허령 울산시의원, 한동영 울산시의원, 이순걸 전 울주군 의장, 천명수 전 울산시의원 등 5명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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