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자위소방대 맞춤형 소방훈련표준안 발간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자위소방대 조직ㆍ운영방향 개선을 위해 `자위소방대를 위한 맞춤형 소방훈련표준안`을 발간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자위소방대는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시설이 설치된 일정 면적 이상의 건물에 의무적으로 구성하게 돼 있고, 소방관 도착 전에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건물 내 인명을 외부로 안전하게 대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소방은 자위소방대 조직 구성부터 운영 방향까지 알기 쉽도록 소방훈련표준안을 발간했다. 이 표준안은 각 소방서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해양박물관, 국제교류 순회전시 개최

국립해양박물관은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국제교류 순회전시 `대항해시대, 바닷길에서 만난 아시아 도자기`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해양박물관과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베트남 수중 고고학 성과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베트남 해역의 난파선에서 출수된 도자기 309점이 소개된다. 이들 전시품 중에는 보물도 포함됐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대항해시대, 베트남 바다를 항해하다`라는 주제로 베트남의 지리적 환경을 통해 본 해상 실크로드와 아시아 무역 도자기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다.

2부`베트남 도자기,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가다`에서는 베트남 무역 도자기 생산ㆍ교역에 대한 내용과 꾸라오참 출수 도자기들이 선보이고, 3부에서는 시누아즈리(중국풍 취미)와 유럽의 중국도자기 열풍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4부에서는 베트남 바닷길에서 만난 태국 도자기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