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혜인학교는 16일 제38회 장애인의 날과 제51회 과학의 날을 기념한 `함께해요! 더불어 좋은 과학 세상` 행사를 학교 혜인관에서 개최했다. (사진 제공 = 울산혜인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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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혜인학교(교장 정정태)는 16일 제38회 장애인의 날과 제51회 과학의 날을 기념한 `함께해요! 더불어 좋은 과학 세상` 행사를 학교 혜인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생포초의 비장애 학생들을 초청해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통합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11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장생포초 학생들을 각 반에 배치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팀을 이루어 다양한 부스들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비장애 학생들에게 있어서 이번 행사는 직접 몸으로 느끼며 장애를 이해하는 실질적인 장애이해교육의 기회가 됐다.
`함께해요` 행사로는 장생포초 학생들의 장애체험으로 나는야 휠체어 레이서, 데구루루 공 굴러간다(시각장애인용 스포츠인 골볼 변형 게임)가 열리고 더불어 좋은 과학 세상 행사로는 작은 동물들의 모임, 즐거운 버튼공장, 옥수수 팡팡, 쑥쑥 자라라 잔디인형 등이 열렸다.
정정태 교장은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과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가 생기며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고, 장생포초 학생들에게는 마음으로 장애를 이해하고 장애인을 향한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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