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6일 수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이 학교급식 특별점검에 나섰다. 매년 4~5월은 연중 식중독발생이 가장 빈번한 시기로 교육장ㆍ교육지원국장,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이 직접 관내 학교급식 현장을 불시에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
한강희 교육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에 직접 참여해 식재료의 신선도와 안전성 여부를 확인했고 급식시설과 기구 상태를 점검 하고 종사자들에게는 급식 위생관리에 더욱 세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학교장에게는 현장학습, 수련회 등 외부활동이 많은 시기이므로 외부활동 시 학생들이 섭취하는 모든 식품에 대해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특별점검을 통하여, 식중독 등 각종 위생ㆍ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가 모두 만족하는 학교급식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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