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는 수산물 판매 및 활어 회 취급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등 4일간 보균검사 및 손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각종 감염성질환 및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환자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구는 관광하기 좋은 대왕암, 슬도, 전망대 등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아 보다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교육과 조리 시 손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는 전국적으로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높은 만큼 식품 취급에 주의는 물론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손 씻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