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의회 박은심 의원이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ㆍ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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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박은심 의원이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ㆍ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당에 대한 고마움이 컸다"고 말하고 "어려운 당을 살리기 위해 공천 경쟁에서 최종 경선실시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이런 언급은 일부 한국당 공천 탈락자나 불출마자들이 당에 대해 비판성 발언을 한 것과 크게 대비되는 것이다.
박 의원은 또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고 사실을 왜곡하며 거짓이 우선인 선동정치보다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잘못한 것은 반성하며 대안이 있고 책임질 줄 아는 책임정치가 요구되는 때"라고 지적한 뒤 "당을 구하기 위해 당의 결정을 따르고 당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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