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18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동구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구민교양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이애란 가수를 초빙해 `인생, 길다고 전해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애란씨는 25년이라는 긴 무명의 생활이 있었지만, 뒤늦게 발표한 노래인 `백세인생`의 `못 간다고 전해라`라는 노랫말이 화제가 되어 유행을 타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날 이애란씨는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의 힘들었던 노래 인생을 이야기로 풀어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울산 동구는 올해 총 6강의 구민교양강좌를 통해 다양한 전문분야의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을 제공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다음 강좌는 구민교양강좌 제3강으로 5월 16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그우먼 이성미씨를 초빙해 `누구 때문에 사십니까? 내가 사는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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