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48회 지구의 날(4.22)을 맞아 기념행사와 소등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 제 48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소등행사가 열린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중구 태화강 둔치에서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약속` 주제로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지구환경보호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다. 그린리더 울산광역시협의회, 태화강생태해설사회 등 시민ㆍ환경단체 200여명이 참가한다.
기념식은 지구사랑 퍼포먼스, 홍보부스,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및 환경정화활동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생태계교란식물 퇴치 및 환경정화활동은 태화강 둔치와 호안에 서식하면서 왕성한 번식력으로 식물을 고사시키는 환삼덩굴 등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중구 태화강 둔치공원에서 오산광장에 이르기까지 왕복 2㎞ 구간에서 실시된다.
소등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 동안 시민들의 전기 소비가 많은 황금시간대에 실시된다.
울산시청과 구청 및 군청 청사, 부속건물, 의사당 등 공공건물의 사무실 실내조명과 울산대교, 십리대밭교, 태화루 등 시의 대표적인 상징물의 경관조명이 소등되며 일반 가정집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