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부경대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며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대학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에 단과대학(미래융합대학) 유형으로 선정된 부경대는 지난 2016년 30억 원, 2017년 17억5천만 원에 이어 올해 10억8천만 원 등 총 58억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부경대 미래융합대학(학장 주동범)은 정규 학위과정이다. ▲평생교육ㆍ상담학과, ▲공공안전경찰학과, ▲전기전자소프트웨어공학과, ▲기계조선융합공학과 등 총 4개 학과에 학생 200명(정원내 60명, 정원외 140명) 규모다.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수시전형 9월 10일 ~ 14일, 정시전형 12월 29일~1월 3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모두 108억 원을 지원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학령기 학생 중심의 고등교육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제로 전환해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하고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과대학형(12억 원 이내), 학부형(6억 원 이내), 학과형(4억 원 이내)으로 지원하며, 수도권 5개교와 4개 권역(동남권, 충청권, 호남ㆍ제주권, 강원ㆍ대경권)별 2개교 등 총 13개 대학을 선정했다.
주동범 미래융합대학장은 "부경대 미래융합대학은 평생학습시대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우수한 교육환경과 유연한 학사운영시스템 운영으로 사회수요에 맞는 전문지식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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