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무대 연다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1일 오후5시 대극장에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무대를 연다.
이번 무대는 베토벤의 작품들 중에서 환희와 낙관적인 분위기가 가장 충만한 작품인 교향곡 제7번이 연주된다.
이 시기의 베토벤은 불안한 생계로 인한 스트레스, 귓병, 위병 등으로 몹시 괴로웠을 때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곡은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날 베토벤 교향곡 제7번과 함께 연주되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박진형의 협연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콘서트`펼친다
영화의전당은 레퍼토리 공익 프로그램인 야외상영회&콘서트를 오는 5월 2일 오후 8시 야외극장에서 `지금, 만나러갑니다`를 시작으로 9월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야외상영회&콘서트`는 가족ㆍ친구ㆍ연인들과 함께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편안하게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영화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익 프로그램이다.
야외상영은 지정 수요일(일부 화요일), 야외콘서트는 지정 토요일에 진행된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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