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홈런 4방` SK, KT 꺾고 5연승 질주
 
편집부   기사입력  2018/04/19 [18:53]
▲ SK는 지난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친 타선의 활약으로 8-3 완승을 거뒀다.     © 편집부


 `홈런군단` SK 와이번스의 홈런포가 연쇄 폭발했다. SK는 지난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친 타선의 활약으로 8-3 완승을 거뒀다.


한동민의 선제 투런 홈런(시즌 4호)과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SK는 4회 제이미 로맥의 시즌 10호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최정은 9회 시즌 8호 솔로 축포를 날려 KT를 완파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9월 7일 마산 NC전부터 이어오던 5연패에서 탈출했다.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한 SK는 시즌 14승6패를 기록해 여전히 2위를 달렸다.


SK는 1회초 한동민과 최정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이재원의 우전안타와 정의윤의 볼넷으로 찬스를 만든 후 나주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SK는 4회 로맥의 투런 홈런으로 상대의 기를 꺾었다. 로맥은 20경기 만에 1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려 강력한 홈런왕 후보로 부상했다.


KT는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전유수를 상대로 2점을 뽑았지만, 승패를 바꾸지 못했다.
KT 선발 박세진은 4이닝 8피안타(3피홈런) 3볼넷 6실점으로 난타를 당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5연패를 당한 KT(10승11패)는 5할 승률을 지키지 못했다. NC 다이노스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정수민의 8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정수민은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정수민은 지난 2016년 6월 7일 마산 넥센전에서 선발승을 올린 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선발승을 수확했다. 시즌 2승째(1패)를 기록했다. 정수민은 정교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직구에 포크볼을 가미해 넥센 타선을 막아냈다.


2연승을 올린 NC는 시즌 10승11패를 기록해 LG, KT와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8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치는 등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8회 1사 후 최준석에게 2루타를 맞는 등 안타 2개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9회까지 완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올해 두 번째 나온 완투패였다. 최원태는 시즌 3패째(2승)를 당했다.


두 투수들의 투수전으로 고척 경기는 2시간 15분 만에 끝났다. 올해 최단시간 경기였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터진 김민식의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김민식은 3-3으로 맞선 8회 1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6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도 3실점(비자책점)으로 선방했다. 그러나 타선의 뒤늦게 터져 시즌 3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KIA는 시즌 10승(9패) 고지에 올라서 4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10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그쳤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김재호의 동점 적시타와 오재원의 결승 내야안타에 힘입어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시즌 15승5패를 기록해 1위를 달렸다.


한화는 3회초 정근우의 투런 홈런(시즌 2호)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4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11승9패로 여전히 3위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이대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9-7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대호는 6-7로 끌려가던 연장 12회 삼성 한기주를 상대로 끝내기 3점포를 터뜨렸다. 개인 통산 4번째 끝내기 홈런이다. 2007년 4월 26일 마산 SK전 이후 4010일 만에 나온 끝내기 손맛을 봤다. 롯데는 시즌 6승13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7승14패로 9위에 자리했다.

뉴시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4/19 [18:53]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