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5G) 이동통신 주도권을 결정짓는 주파수 경매 방식이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2018년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방안(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올해 주파수 경매 매물과 할당 계획, 주파수 할당을 위한 가격경쟁 방식 등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과 이동통신3사, 학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 패널이 나와 토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 3사는 주파수를 많이 보유할수록 무선통신 속도
와 품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치열한 주파수 확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파수 할당 계획을 확정짓고, 오는 6월께 주파수 경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의 수조원대 주파수 경쟁이 불붙을 조짐이다. 서울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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