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9일 나눔회의실에서 학부모리더단 위촉식을 가졌다. 학부모리더단은 지난 3월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했고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과정 등 모두 28시간의 교육을 거쳐 이수자 중 강의 시연 등을 통해 최종 13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부모리더단은 앞으로 각급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정책 설명회와 학부모회 컨설팅 운영, 학부모교육 강사 등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성교육, 안전교육 2개 분야로 교육정책설명회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부모리더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울산 학부모의 학교참여를 리더하는 핵심주체로써 울산교육정책을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학부모리더단과 학교참여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3년간 70여명의 학부모리더단이 학교로 찾아가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행복한 I 중심수업 등 다양한 내용을 갖고 193곳, 1만405명의 학부모들에게 교육정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울산교육정책을 알리는 톡톡한 역할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리더단을 활용한 학부모 교육은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학부모교육으로 교육정책 이해와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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