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초등학생 방과후 여가활동으로 승마체험교실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해 이화초와 양정초 학생 16명에게 강습 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강습비용은 1인당 32만원으로 9만6천원은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22만4천원은 북구에서 지원한다. 승마체험교실은 울주군 지역 승마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승마는 자세교정과 기초체력 향상, 사회성 발달과 정서 안정 등에 많은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무엇보다 살아 움직이는 동물과 접촉해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승마체험활동 지원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승마체험을 원하는 북구 지역 초ㆍ중ㆍ고교는 오는 7~8월 경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담당교사를 지정, 북구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