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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교사 `해고 중단, 정규직 전환` 촉구
교ㆍ강사 직종 단 한명도 전환대상에 미포함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4/19 [19:14]

 전국 기간제 교사들이 해고 중단과 정규직 전환 배제 철회를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전국기간제교사노동조합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비정규직 13만5천000명중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인원은 고작 9천400여명이고 이중 6천명은 이미 무기계약직 전환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추가로 전환된 것은 고작 3천명"이라면서 "특히 교ㆍ강사 직종은 단 한명도 전환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간제교사가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후 같은 학교에서 장기간 근무하지 못하도록 해고하고 재계약이 아닌 신규 채용을 해야 한다며 해고하는 등 온갖 명분으로 해고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기간제교사 업무가 상시ㆍ지속적 업무임을 지우려는 속셈"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일자리를 포기하거나 생계를 위협 받는 기간제교사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기간제교사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히면서 기간제교사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가 비정규직인 기간제교사를 양산하면서 학교마다 20~40%에 달하는 기간제 교사들이 존재하고 그 수는 4만7천여명에 달한다"며 "정부가 기간제교사 고용을 책임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간제 교사는 쪼개기계약, 중간계약 해지로 늘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임금과 성과급 각종 수당도 차별을 받는다"며 "문재인정부는 기간제교사를 정규직화함으로써 학급당 학생수, 교사 1인당 학생수를 줄여 학생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기간제교사 해고 계획을 철회하고 기간제교사를 정규직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기간제교사노조는 이달 28일까지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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