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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유치원협회 울산지회, 영ㆍ유아 숲 놀이 체험행사
1천여 어린이들, 자연에서 맘껏 뒹굴다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4/22 [16:26]
▲ 한국 숲 유치원협회 울산지회(회장 서광희)가 지난 19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제 7회 `영ㆍ유아 숲 놀이 체험행사`를 가졌다.    


한국 숲 유치원협회 울산지회(회장 서광희)가 지난 19일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제 7회 `영ㆍ유아 숲 놀이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지역 어린이 집과 유치원 소속 영ㆍ유아 1천 200명과 인솔교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지회는 올해 동구 대왕암공원과 울주군 선바위 일원에서 영ㆍ유아 4천명을 대상으로 총 4차에 걸쳐 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기존의 갇힌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 상태에서 뛰고 뒹굴며 스스로 노는 방법을 터득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교사의 지도나 감독 없이 통나무 건너뛰기, 밧줄 놀이 등을 즐기며 스스로 자연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기존의 갇힌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 상태에서 뛰고 뒹굴며 스스로 노는 방법을 터득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교사의 지도나 감독 없이 통나무 건너뛰기, 밧줄 놀이 등을 즐기며 스스로 자연을 체험했다.

 

어린이 집ㆍ유치원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어른들이 주도하는 학습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각 자가 숲에 대한 호기심을 발동하고, 할 일을 만들고 도전하면서 자연에서 인간성의 기본을 생성했다.  


이날 기자가 취재하는 동안 아이들은 숲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나뭇가지들을 가지고 와서 서로 맞대면서 집을 만들기도 하고 숲에 존재하는 만물들과 열심히 교류하면서 숲의 언어들과 몸짓에 푹 젖는 천진난만한 동심 그 자체를 내 보이고 있었다.


서광희 지회장은 "아이들은 숲에 가면 자기의 성향대로 숲을 대합니다. 누가 뭐라고 시키지 않아도 서로 부대끼며 협동하고 행복을 체득합니다. 그러면서 함께 해냈다는 보람을 느끼며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어도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간들이 자신들의 편리를 위해 자연 질서를 어지럽혀 놓는 바람에 우리 아이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놀 권리를 잃어 버려 너무나 가슴 아프다"면서 "우리 숲 유치원은 주저앉지 않고 우리아이들이 숲에서 충분히 놀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숲 유치원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산림청으로부터 녹색자금을 지원 받아 전국17개 지회가 유아들이 숲에서 행복하게 놀 수 있는 놀이의 장을 열어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 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 및 유아 아동 청소년 등이 숲 체험ㆍ목재체험을 통해 정서안정, 신체건강증진을 꾀하고 산림 휴양문화체험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산림문화 확산과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울산 숲 유치원지회에는 현재 울산관내 60여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하고 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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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2 [16:2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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