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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과학고, 금9 은8 동14 종합 11위 차지
제3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체육고교 체육대회서
효자종목인 태권도 여고부서 금메달 4개 획득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8/04/22 [18:21]

 

▲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가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전국 16개 시ㆍ도 중 종합 11위에 차지했다. (사진 제공 =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 편집부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최행석)가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전국 16개 시ㆍ도 중 종합 11위에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체육고등학교 및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됐던 이 대회에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총 94명의 학생선수를 구성, 총 11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는 효자종목인 태권도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고, 육상(금 2), 수영(금 2), 레슬링(금 1) 등 각 종목에서 선전했다. 그 중 효자종목은 태권도로서 학교가 획득한 금메달 9개 중 4개를 획득해 지난 2015년 첫 대회 출전이후 2015년 15위, 2015년 13위, 2016년 12위에서 1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염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펼쳐진 태권도 여고부 핀급에 출전한 추다인(3년)이 첫 금메달을 이어 여고부 헤비급 손수아(3년)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여고부 밴턴급 강명진(3년)과 여고부 페더급에 출전한 남민서(1년)도 나란히 정상자리에 오르며 여고부 총 10개 종목 중 4개를 쓸어 담았다.
이 성적을 바탕으로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시상하는 종합 순위에서도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3위는 인천이 차지했다.


사전경기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육상경기에서는 남고부 멀리뛰기 김명하(3년)는 7.24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원반던지기 심명진(2년)은 43.10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펼쳐진 수영 경기에서 여고부 자유형 200m 출전한 조현주(3년)는 2분4초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고부 접영 50m 최재석(3년)도 24초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동림 다목적 체육관에서 펼쳐진 레슬링 남고부 92Kg급에 출전한 신기성(3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행석 교장은 "32년 전통의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이번이 네 번째 참가이며 출전 선수 인원이 타 시ㆍ도에 비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의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끝나지 노력하는 투지를 보여줬다"며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전국체전까지 부족한 점을 보안해 성원해주시는 울산 시민들에게 값진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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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2 [18:2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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