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류혜숙 부교육감을 시작으로 김영오 교육국장, 이중규 행정국장, 정재오 평생교육체육과장 등 간부들이 수시로 학교 급식소를 방문,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류혜숙 권한대행은 울산애니원고를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과정을 참관하면서 납품차량의 적정온도ㆍ청결상태 유지, 식재료의 신선도ㆍ원산지ㆍ수량, 냉장ㆍ냉동식품의 적정온도 등을 확인하고 급식시설과 기구도 점검했다.
류혜숙 권한대행은 "최근 서울, 경기, 경북지역 등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 울산지역에서 식중독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학생들의 손씻기 교육 강화 및 급식관계자들의 세심한 위생관리와 철저한 안전관리로 식중독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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