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부산 기장군 대변항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8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내항 방파제로부터 150m 떨어진 거리에 있는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L(59)씨가 만조로 수심이 높아져 고립돼 빠져나오지 못했다. 울산해경은 즉시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고립자를 무사히 구조, 대변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L모씨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 시켰고 갯바위에서 낚시를 할 때는 항상 물때나 기상변화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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