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징,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 편집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의 연속 경기 안타가 6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펼친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0.237(93타수 22안타)로 낮아졌다.

추신수는 1회말 오클랜드 선발 트레버 케이힐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1-2의 불리한 상황에서 케이힐의 너클 커브에 추신수의 배트가 허공을 갈랐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는 케이힐의 시속 92.5마일(149㎞)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무려 6점이나 내줘 4-9로 패했다. 텍사스는 시즌 8승16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