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설>블루오션 투자에 적극 나서야
 
편집부   기사입력  2018/04/24 [19:04]

울산시가 미래 먹거리 사업 준비를 위해 자율주행차 기술 고도화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유니스트, 테크노파크, 지역 기업체,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샌디에고 시와 공동 추진할 스마트운송 혁신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기획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차 기술동향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듣고, 울산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울산시가 공동협력사업으로 기획 중인 내용은 특정구간을 순환하면서 자율주행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과 자율주차 기술을 포함한 자율 주행차 기술고도화 사업이다. 울산시는 최근 산업자원부가 공모한 `2019 지역산업 거점 신규사업`에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구축 사업을 응모해 지난 20일 죄종 선정됐다.


3D프린팅, 자율주행차 개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산업 등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선진국들이 이미 상당한 연구ㆍ개발ㆍ투자가 이뤄져 핵심 기술부분은 우리보다 한발 앞서 있다. 게다가 이들 국가는 이미 상당 규모의 투자와 인구인력을 보유한 상태다. 따라서 협력관계를 맺더라도 이들 국가가 이미 개발한 핵심기술을 선뜻 우리에게 넘겨줄 지는 미지수다.


3D프린팅, 자율주행차 개발사업 등에 시의 행정역량을 모으는 것에 무어라 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기왕이면 수박 겉핥기보다 실효성이 높은 쪽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남들이 아직 손대지 않은 `블루오션`애 집중하길 권한다.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사업영역에서는 무한한 가능성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벤처기업가들이 블루오션을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일단 한번 행정역량을 집중하면 재수정이 어렵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울산시의 주도면밀한 행정력 발휘를 기대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4/24 [19:0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