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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네이버, 언론시장 장악해 국민 여론 왜곡"
"언론사 역할 하지만 책임 無…작전세력 의한 여론 조작 장 방치" 비판
 
뉴시스   기사입력  2018/04/24 [19:50]

자유한국당은 24일 `드루킹`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포털사이트과 전쟁을 선포하며 연일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태옥 대변인은 "드루킹 사건에서 보듯 네이버는 단순 검색 포털이 아니라 기자 한 명 없이 언론시장을 장악하고 국민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기사 검색 방식과 관련해 "네이버의 언론 기사 검색 방식은 소위 가두리(IN-LINK)방식이라 해서 모든 언론사 기사를 포털 내에 옮겨오는 방식"이라며 "기사는 해당 언론사가 쓰지만 광고 수입은 모두 네이버 차지"라고 비판했다.


그는 다만 "Google이나 바이두 같은 해외 포털은 특정 기사를 검색하면 그 기사를 생산한 언론사로 바로 연결(OUT-LINK)된다"며 "이 경우 당연히 광고, 댓글, 연관검색 등이 모두 해당 언론사에서 이루어지고, 광고 수입도 해당 언론사가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또 "네이버는 언론사 역할을 하지만 책임은 없다"면서 "모든 댓글이 모여들기 때문에 작전세력에 의한 여론 조작의 장이 되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울러 "네이버에 3조원의 광고를 내는 수백만의 광고주는 대부분 영세자영업자이다. 이들은 온갖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경매방식으로 광고를 팔기 때문에 한 번 클릭에 수만원씩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울며 겨자 먹기"라고 쏘아붙였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도 23일 `한국갤럽 및 포털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실제로 고생하고 노력한 기자나 언론사들은 이익이 없고 포털이 그 이익을 다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 포털이 기자 한 명 없이 뉴스장사를 하며 광고나 부를 독점하는 것을 막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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