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산업 진출 및 사업 다각화 지원을 위한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 = 한국동서발전)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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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발전산업 진출 및 사업 다각화 지원을 위한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상생협의체 회원사 33개사 대표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 10월경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행사로써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경영진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조선기자재 협력사의 발전산업 진출을 위해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개사가 총 연구비 57억원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고 향후 성과물의 현장적용을 통해 조기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회원사인 KST플랜트는 중동 파워실크로드 수출촉진단 참여를 통해 사우디기업(GCTC)과 1천500만불 규모의 담맘(Dammam) 현지 공장 건설 투자유치로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했다.
또 아이티공간은 동서발전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상용화된 전력설비 절감장치의 우수사례를 발표해 사업다각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 전력시장 진출에 성공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지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세계 조선 시황이 회복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조선분야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긍정적인 대내외 환경을 활용하여 공공기관으로써 조선업의 재건을 위해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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