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 편집부 |
|
추신수(36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가 상대 실책으로 두 차례 1루를 밟았지만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와 함께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던 추신수는 타격감을 이어가진 못했다.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242(99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갔지만 후속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0-2로 뒤진 3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실책으로 1루로 살아 나갔지만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역시 풀카운트에서 방망이를 헛돌리며 아웃됐다. 타석에서는 침묵했지만 수비에서는 1회초 2사 1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등 무리 없이 소화했다. 텍사스는 4-2 역전승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9승 1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