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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틀 연속 삼성 꺾고 8연승 신바람
삼성 추격 뿌리치고 6-4 승리…10연승 질주
김현수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해결사 역할
 
편집부   기사입력  2018/04/29 [19:01]
▲ LG는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6-4로 승리했다.     © 편집부


 LG 트윈스가 8연승을 질주하며 신바람을 냈다. LG는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6-4로 승리했다.
류중일 감독의 친정팀 삼성을 이틀 연속 꺾은 LG는 8연승, 홈경기 10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8승째(12패)를 수확해 단독 3위를 유지했다.


LG 우완 영건 김대현은 5⅓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했으나 타선 지원 속에 시즌 2승째(1패)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밥상을 잘 차렸고, 김현수가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이틀 연속 LG에 패배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은 20패째(10승)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4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5볼넷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1승)다. 1회말 오지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현수가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LG는 3회 1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또다시 좌중간에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더했다.


삼성은 5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박해민의 3루타와 김상수의 볼넷, 이원석의 진루타로 잡은 2사 2, 3루의 찬스에서 다린 러프의 내야안타와 상대의 실책을 엮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곧바로 힘을 냈다. 5회말 2사 1, 3루에서 채은성의 적시타로 1점을 올린 LG는 채은성의 도루와 유강남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만루에서 김용의의 내야안타와 양석환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대거 3점을 추가해 6-2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한 삼성은 7회 강민호가 좌월 솔로포(시즌 3호)를 작렬해 2-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LG는 8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한 정찬헌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그대로 이겼다. 정찬헌은 시즌 9세이브째(2승 1패)를 챙겼다.


마산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5-1로 물리쳤다. 두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NC는 두산전 8연패를 끊어냈다. NC는 13승째(7패)를 올려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NC 외국인 에이스 왕웨이중은 6⅔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7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NC 승리에 앞장섰다. 왕웨이중은 시즌 3승째(1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성욱(4타수 2안타 1득점), 나성범(4타수 2안타 1득점), 모창민(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이종욱(3타수 1안타 2타점)이 고르고 활약했다. 두산은 9패째(20승)를 기록해 SK와 1위 자리를 나눠가지게 됐다.


두산 좌완 선발 유희관은 5⅓이닝 9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1승)다. 2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이종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왕웨이중의 호투로 리드를 유지하다 6회 힘을 냈다.


6회 김성욱과 나성범, 재비어 스크럭스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든 NC는 모창민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2점을 추가했고, 이종욱, 지석훈의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5-0으로 달아났다. 왕웨이중이 7회초 두산에 1점을 내줬으나 뒤이어 등판한 김진성(1이닝)과 이민호(1⅓이닝) 등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그대로 이겼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6-4로 물리쳤다. 3-1로 앞서가다 4회말 2점, 5회 1점을 내주고 역전당한 SK는 뒷심을 발휘했다. 9회초 2사 후 나주환의 안타와 노수광의 몸에 맞는 볼로 1, 2루의 찬스를 일군 SK는 정진기의 좌전 적시타와 최정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져 6-4로 역전했다.


SK는 9회말 등판한 박정배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그대로 이겼다. 박정배는 6세이브째(1패)를 올렸다. 8회말 등판한 SK 구원 김주한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역전승의 발판을 놔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노수광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돋보였다. 4연승을 질주한 SK는 20승째(9패)를 수확해 두산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넥센은 9회초 등판한 조상우가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넥센은 18패째(13승)를 당해 7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조상우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첫 패(6세이브)다.


넥센의 외국인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는 7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7피안타 3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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