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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대 주력 산업 불황…심각한 어려움 겪고 있다"
이채익 의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대책마련 촉구 예정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8/04/29 [19:19]
▲ 이채익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이채익(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박건수 산업정책실장 등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만나 울산경제의 심각한 어려움을 전달하고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울산시는 우리나라의 `산업수도`이자 세계 조선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조선업 불황을 비롯한 경기침체로 몇 년간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조선업 수주절벽 여파로 인해 협력업체 파산, 구조조정, 일감부족으로 인한 근로자 퇴사로 지역경기가 매우 위축되어 있는 실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울산 동구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했했으며 지난 27일에는 산업부 주관으로 노동ㆍ산업ㆍ경제전문가와 산업통상자원부 실무단으로 구성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선산업 위기에 따른 동구지역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했다.


이에 이채익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을 만나 울산 동구지역의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촉구하고 울산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며 김기현 울산시장, 울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 경제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이채익 의원은 "산업수도였던 울산이 최근 조선업을 비롯해 자동차, 석유화학 3대 주력 산업의 불황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선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울산 동구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하여 울산경제의 산소호흡기를 마련하고 심각한 울산 경제의 대책마련을 위해 정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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