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의 두 번째 주자인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1일부터 60일간 설전시공간 갤러리 쉼에서 `5~6월의 작가 오소영展`을 개최한다.
오소영 작가의 이번 전시는 `그 곳을 그리며`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오소영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접하는 건물의 외관이지만 그 구조 안에 시간의 흐름, 번영과 쇠락 등 시간의 속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사라지고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오늘, 나는 그 곳을 추억하고 기록하고 싶다. 작품을 통해 현대인이 느끼는 삭막함을 해소하고 지친 일상에 한 줄기 빛과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