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다운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 해외의료봉사단인 (사)아나봉에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모은 헌옷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 다운초등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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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운초등학교(교장 황인자)는 30일 해외의료봉사단인 (사)아나봉(아름다움을 나누는 봉사단체)에 전교어린이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모은 헌옷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어린이회에서 `행복한 옷장 비우기`(아나봉 주관) 사업에 대한 신문기사를 보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추진됐다.
지난 4월 2주간 전교생들이 옷장에 잠들어 있는 티셔츠, 바지, 점프, 가방, 신발 등 920점을 기부했고, 이 물품들은 필리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행사로 어린 학생들이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는 고운 품성이 실천되는 장이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전교어린이회 중심으로 이와 같은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한 것에 마음 뿌듯하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기부 문화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램"을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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