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온양초등학교는 1일 오전 중앙현관에서 온양리코더앙상블의 `교내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 제공 = 온양초등학교)     © 편집부

울산 온양초등학교(교장 이재순)는 1일 오전 중앙현관에서 온양리코더앙상블의 `교내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온양초는 1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첫 공연으로 2개월 마다 각 학년 학생들에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온양리코더앙상블은 7년째 학교 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리코더합주단으로 교내ㆍ외 많은 공연에 참가해 아름다운 리코더 음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학생들에게 4학년 신규 단원과 5~6학년 기존 단원의 합주곡인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숭어`와 5~6학년의 합주곡인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연주했다.

또 곡 사이에 악기 및 연주곡과 관련한 퀴즈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순 교장은 "지난해 10월 한달동안 교내 미니 콘서트를 했었지만 다양한 곡을 자주 들려주고 싶어 올해는 1년에 걸쳐 공연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리코더합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