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일 외솔회의실에서 고등학교 교감 및 통합학급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올해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의 목표인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교육 격차 해소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통합교육 환경에서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증진에 연수의 초점을 두었다.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김예원 변호사를 초청해 `장애학생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원하기`라는 주제로 인권 침해 사례를 통해 관련 주요 법규와 내용을 알아보았다. 또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장애학생 및 장애인권 전반에 대한 이해, 학교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에 적절한 교육지원에 꼭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수를 진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의 목표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특수교육 지원의 질적인 향상과 내실을 기하는데 행ㆍ재정적 힘을 모으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날 연수가 교육현장에 접목되어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13~2017년 5년 연속 장애인 교육분야에서 전국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전국 유일의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현재 울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은 2천600여명으로 이 중 고교 43교에 404명의 학생이 배치돼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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